“시장 후보보다 침수문제 자신있다, 청년의 도전장”

“4090표로 판을 뒤집겠다… 20살 고재윤의 승부”

김왕팔 취재기자 2026.05.22.22:00 호수:004

고재윤
LVN NEWS 녹화중인 개혁신당 라선거구 고재윤 시의원 후보

오늘 만나볼 후보는 변화의 중심에 서 있는 인물입니다.

“120일 시의원 도전” 릴스 영상이 약 60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지역사회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20살 정치권에서는 쉽게 보기 어려운 나이입니다. 어떤 시민들은 “너무 어리다”라고 이야기하고, 또 다른 시민들은 “오히려 새로운 바람이 될 수 있다”는 기대를 보내고 있습니다. 오늘 만나볼 인물은 당진 라선거구 시의원에 도전장을 내민 개혁신당 고재윤 후보입니다. 과연 20살 청년은 왜 정치에 뛰어들었을까요? 그리고 어떤 생각으로 시민들 앞에 서게 됐을까요? 오늘 직접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먼저 시청자 여러분께 인사 부탁드립니다.

고재윤 후보: 네 안녕하십니까. 저를 이제 처음 보신 분들도 계실 거고 인터넷에서 보신 분들도 계실 거고 이제 거리에서 인사하시는 모습으로 보신 분들도 계실 텐데 이번에 이렇게 정식으로 인사드리게 됐습니다. 당진시 라거구 시의원 선거에 출마하게 된 개혁신당 고재윤 후보입니다. 감사합니다.

이제부터 20살 청년이 아닌 정치인 고재윤의 당진시민을 위한 고민과 당당하고 똑 소리나는 정치적 현안과 당진시의 문제점을 해결 할려는 의지를 써 내려가겠습니다.

LVN NEWS 취재기자 김왕팔 인터뷰

Q. 보통 20살이면 대학생활, 연애, 미래 고민을 할 나이입니다. 그런데 왜 “시의원 출마”라는 쉽지 않은 길을 선택했습니까? 정치에 뛰어들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있었나요?

A. 사실 저도 1년 전까지만 해도 정말 평범한 대학생이었습니다. 친구들과 학교 다니고 바다도 놀러 다니고 평범하게 미래를 고민하던 청년이었습니다. 그런데 지난해 대선을 보면서 생각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당시 이준석 대표 인터뷰를 보게 됐는데 청년들의 어려움 이야기가 나오던 중에 “답답하면 직접 시의원에 출마해보라”는 취지의 말씀이 있었습니다. 그 장면을 보면서 저는 오히려 “왜 청년들은 직접 나서려고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누군가 해결해주기만 기다리는 게 아니라 직접 목소리를 내고 행동해야 바뀔 수 있는 것 아닌가 싶었습니다. 당진은 제가 앞으로 40년,50년 살아가야 할 지역입니다. 그렇다면 지역의 문제를 외면하기보다 욕을 먹더라도 직접 부딪혀보고 제 생각을 시민들께 이야기해보는 게 맞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부족하지만 20살 청년의 어려운 도전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Q. 고재윤 후보가 생각하는 정치는 무엇입니까?
권력입니까, 봉사입니까, 아니면 세상을 바꾸는 도구입니까?

A. 저는 정치가 단순히 권력이나 자리만을 의미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물론 정치 안에는 권력도 있고, 봉사도 있고, 토론과 갈등 조정 같은 여러 요소들이 함께 존재합니다. 하지만 결국 정치의 가장 본질적인 역할은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시민들이 불편해하는 문제, 청년들이 겪는 현실적인 고민, 지역이 안고 있는 갈등들을 서로 대화하고 조율하면서 해결책을 만들어가는 과정 자체가 정치라고 봅니다. 그래서 저는 정치가 누군가를 이기기 위한 수단이 아니라 시민들의 삶을 조금이라도 더 나아지게 만들기 위한 책임 있는 해결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Q. 개혁신당 소속으로 양당 중심 정치판에 뛰어들었습니다. 거대한 양당 사이에서 외롭거나 부담되진 않습니까?

A. 솔직히 많이 외롭습니다. 거대 양당 후보들은 조직도 있고 함께 움직이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행사 정보도 빠르고 서로 도우면서 선거를 치를 수 있는 구조가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개혁신당은 대부분 후보들이 혼자 뛰어야 하는 상황입니다. 저 역시 하루하루 혼자 밭을 간다는 마음으로 뛰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힘든 건 아직 개혁신당 자체를 잘 모르시거나, 새로운 도전에 대해 선입견을 가진 시선들입니다. 어떤 분들은 아예 마음의 문을 닫고 바라보시기도 합니다. 사실 20살 청년 입장에서 그런 시선들을 마주하는 게 쉽지는 않습니다. 저도 상처를 받을 때가 많고, “내가 과연 잘하고 있는 걸까” 고민하는 순간도 있습니다. 그래도 길에서 차를 세우고 응원해주시는 시민분들, 손 흔들어주시는 어머님들, 그리고 함께 뛰어주는 청년들과 당원분들을 보면 다시 힘을 내게 됩니다. 아직 많이 부족한 청년이지만 누군가는 새로운 길을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 시작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해보고 싶습니다.

Q. 대표 공약 하나만 꼽아주십시오. “이것만큼은 반드시 해내겠다”는 시그니처 공약은 무엇입니까?

A. 저는 당진의 침수 문제만큼은 반드시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부분만큼은 솔직히 시장 후보들보다도 더 깊게 공부했고 더 현실적으로 접근하고 있다고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당진은 최근 2년 연속 큰 침수 피해를 겪었습니다. 저 역시 그 문제를 보면서 단순히 “물난리”로 넘길 게 아니라 정확한 원인을 알아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실제 시의회 회의록과 용역 자료들을 직접 찾아보며 공부했습니다. 그런데 내용을 살펴보니 대부분 대책이 준설이나 배수펌프장 설치 같은 “사후 대응”에 집중돼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문제의 핵심이 단순히 물을 퍼내는 데 있는 게 아니라 당진천과 역천이 만나는 합류부 구조 자체에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현재 물길이 만나는 구조상 유속과 흐름이 충돌하면서 물이 빠르게 빠져나가지 못하고 역류와 정체 현상이 반복되고 있다는 겁니다. 결국 물이 고이고 넘치면서 침수가 발생하는 구조라는 것이죠. 실제로 이런 문제는 과거 용역 보고서에서도 이미 지적된 바 있습니다. 그런데 정작 핵심 원인 분석과 종합 치수계획은 제대로 진행되지 못했습니다. 저는 단순히 “펌프장을 더 만들자” 수준이 아니라, 공학적 분석과 데이터 기반 접근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정확한 원인을 먼저 파악하고 그에 맞는 우선순위를 세워 국비와 도비를 확보해야 합니다. 침수 문제는 단순히 읍내 몇 곳의 문제가 아닙니다. 지금 이슈가 되는 호수공원과 생활권 전체, 시민 안전과 직결된 문제입니다. 저는 보여주기식 정치보다 실제 원인을 분석하고 해결하는 정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부분에서만큼은 젊은 후보지만 누구보다 치열하게 준비했다고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Q. 선거는 결국 현실 정치입니다.
조직력과 경험이 강한 후보들도 많은데, 고재윤 후보만의 필승 전략은 무엇입니까?

A. 저는 SNS를 단순한 “조회수 경쟁”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SNS는 결국 저라는 사람과 제가 말하고 싶은 정책을 시민들께 가장 빠르고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수단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당진은 수청동 개발 이후 외지 인구가 많이 유입됐습니다. 그런데 그런 시민들 입장에서는 기존 정치인들이 누군지조차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저는 먼저 고재윤이라는 사람을 알리고 그다음 침수,교통,문화,의료 같은 핵심 이슈를 명확하게 각인시키는 전략으로 가고 있습니다. 특히 저는 단순히 문제를 지적하는 정치가 아니라 왜 문제가 생겼고 어떻게 구조를 바꿔야 하는지까지 설명할 수 있는 후보가 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침수 문제를 물어보면 바로 구조와 원인을 설명할 수 있고 교통이나 문화 문제 역시 단순 구호가 아니라 실제 해결 방향까지 이야기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시민들께 “젊지만 공부된 후보, 준비된 후보”라는 인식을 드리는 게 제 전략입니다. 그리고 현실적으로 군소정당 선거는 쉽지 않습니다. 거대 양당처럼 수십명, 수백명 조직으로 움직이기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저는 오히려 더 직접 뛰려고 합니다. 선거사무원 숫자로 승부하기보다 제가 직접 시민들을 만나 손글씨 명함을 드리고 눈을 마주치면서 진심으로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저는 정치도 결국 사람의 마음을 얻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진심 하나만큼은 누구보다 자신 있습니다.

Q. 선거운동을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시민의 한마디가 있었습니까? 상처가 된 말도 좋고, 힘이 됐던 응원도 좋습니다.

A. 사실 선거운동을 하면서 상처가 되는 말이 아예 없었던 건 아닙니다. 하지만 지나가며 툭 던지고 가시는 말들에 크게 흔들리지는 않았습니다. 그분들도 각자의 생각이 있으시니까요. 오히려 더 기억에 남는 건 따뜻한 응원들이었습니다. 사복을 입고 길을 걷고 있는데도 학생분들이 먼저 알아보시고 “고재윤이다, 파이팅하세요!”라고 말해주셨을 때 정말 힘이 됐습니다. 또 비 오는 날 유세를 하며 계속 허리를 숙여 인사드리니까 어떤 어머님께서 “허리 좀 그만 숙여, 젊은 사람이 너무 고생한다”고 말씀해주셨는데 그 말이 아직도 기억에 남습니다. 시장에서는 어르신들께서 “어린데도 왜 이렇게 열심히 하냐”며 손을 잡아주시기도 했습니다. 사실 그런 한마디 한마디가 버틸 수 있는 힘이 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더 책임감 있게 끝까지 뛰어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됩니다.

Q. 만약 당선되어 처음 의회에 들어간다면, 가장 먼저 하고 싶은 일은 무엇입니까?

A. 사실 제가 만약 당선된다면 정치적으로도 굉장히 상징적인 의미가 생긴다고 생각합니다. 만 10대, 그리고 제3지대 지역구 후보로서는 사실상 헌정 최초 사례에 가까운 도전이기 때문입니다. 그만큼 중앙언론과 전국적인 관심도 당진으로 몰릴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 관심을 단순히 “젊은 정치인 화제성”으로 소비하고 싶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 순간을 이용해서 당진의 침수 문제, 교통 문제, 문화와 의료 인프라 문제를 전국 이슈로 만들고 싶습니다. 당선 직후 바로 기자회견을 열어서 당진은 지금 이런 문제를 안고 있다. 그리고 저는 4년 동안 이 기반부터 바꾸겠다고 시민들과 전국에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저는 사람들이 “고재윤이라는 정치인”만 기억하는 게 아니라, “당진은 왜 침수가 반복되는가, 왜 젊은 부모들이 의료와 교육 문제로 떠나는가”
“왜 교통 인프라가 부족한가”를 함께 전국에서 이야기하게 만들고 싶습니다. 정치는 결국 관심을 어디에 집중시키느냐의 싸움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제 개인의 이름보다, 당진의 문제를 전국이 함께 고민하게 만드는 정치인을 해보고 싶습니다.

Q. 10년 후 고재윤은 어떤 정치인이 되어 있길 바라십니까? 당진시장, 국회의원, 혹은 “정치인보다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다” 같은 꿈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A. 솔직히 자리로만 이야기하면 국회의원 배지보다는 저는 언젠가 당진의 행정을 직접 바꾸는 시장 같은 역할에 더 큰 꿈이 있습니다. 지금 당진은 지역마다 생활권이 서로 분리돼 있다는 느낌이 강합니다. 기지시, 읍내동, 수청동이 따로 움직이는 느낌이 있죠. 저는 그 흐름을 연결해서 “당진도 진짜 17만 도시답다, 살기 좋은 미래형 도시가 됐다”는 이야기를 듣는 도시를 만들고 싶습니다. 그리고 정치인 고재윤의 최종 목표는 거창한 권력보다도, 시민들이 가장 편하게 찾을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겁니다. 예를 들어 학생들이 “왜 우리 학교는 수학여행도 못 가요?, 왜 운동장이 이렇게 낡았어요?”라고 말하면 바로 해결 방법을 찾고, 어머님들이 “유모차 끌고 다니기 불편하다, 여기 인도가 필요하다”고 하면 직접 움직여서 바꿔내는 정치인 말입니다. 저는 정치인이 시민 위에 있는 사람이 아니라, 시민들의 불편함을 행정의 언어로 번역해서 해결해주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10년 뒤에는 “정치인 고재윤”보다도 말하면 바로 움직여주는 동네 형 같은 사람, 젊지만 시민 이야기 끝까지 들어주는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그게 제가 꿈꾸는 정치인의 모습입니다.

Q. 마지막으로 개인적인 질문 하나 드리겠습니다.

훗날 저 김왕팔과 함께 보수의 개혁과 세대교체를 이야기하며 정치 활동을 해보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A. 저는 결국 당진을 정상화시키는 데 진영이 크게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물론 선거에서는 서로 경쟁하고 입장 차이도 있겠지만 선거가 끝난 이후에는 결국 지역의 미래를 위해 함께 고민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정치권 안에서도 민주당과 국민의힘 인사들이 개인적으로 교류하는 경우도 많고 결국 사람과 사람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특정 진영보다도 상식이 통하는 정치 그리고 시민들이 정치에 너무 어렵게 느끼지 않는 환경을 만드는 게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청년들, 대학생들, 학부모님들, 교사나 공무원 출신 분들까지도 자유롭게 정치와 지역 문제를 이야기하고 토론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드는 것 저는 그게 진짜 정치의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가치와 방향에 공감한다면, 보수든 진보든, 세대가 다르든 누구와도 함께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저는 결국 정치가 시민을 위한 것이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당진의 미래와 세대교체를 위한 길이라면 김왕팔 기자님 같은 분들과도 충분히 함께 고민하고 힘을 모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Q. 자~ 그러면 마지막으로 고재윤 후보님의 엔딩 멘트 듣고 마무리 하겠습니다.

A. 당진에는 지금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정말 많습니다. 침수 문제, 교통 문제, 문화 인프라, 의료 문제까지 시민들이 체감하는 현실적인 어려움들이 계속 쌓여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많은 시민분들께서 “투표를 해도 결국 바뀌는 게 없다”는 허탈함을 느끼고 계신 것도 사실입니다. 저는 이번 선거에서 그 생각을 한번 바꿔보고 싶습니다. 사실 저에게 필요한 건 거대한 조직도 거대한 정치 세력도 아닙니다. 딱 4090표입니다. 그 4090명의 시민들께서 이번에는 한번 젊은 청년에게 기회를 줘보자, 정말 지역을 바꾸고 싶어 하는 사람인지 한번 지켜보자라고 마음을 모아주신다면 저는 반드시 결과로 보답하겠습니다. 공약을 한번 봐주십시오. 그리고 이 청년이 정말 당진의 미래를 위해 일할 수 있는 사람인지 판단해 주십시오. 저는 말보다 결과로 증명하겠습니다. 당진을 한번 바꿔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살 청년의 도전, 누군가는 무모하다고 말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인터뷰를 통해 본 고재윤 후보는 단순히 “젊은 후보”가 아니라 당진의 문제를 누구보다 치열하게 공부하고 고민하는 후보였습니다. 침수 문제를 공학적으로 분석하고, 교통과 의료·문화 인프라까지 자신만의 해법을 이야기하는 모습에서는 기존 정치인들과는 또 다른 결의도 느껴졌습니다. 무엇보다 인상 깊었던 건 “정치인이 아니라 시민들의 불편함을 행정의 언어로 번역해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말이었습니다. 과연 당진 시민들은 이 20살 청년의 용기 있는 도전에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요?

판단은 시민 여러분의 몫입니다.

지금까지 LVN NEWS 취재탐정기자 김왕팔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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