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왕팔 취재기자 2026.5.17.16:24 호수 002
당진 선거판 흔들 핵심 승부처 , 도의원 제3선거구 ?
“득표율 자신 안 한다” “무투표 당선 보다 경쟁이 낫다”

17일 더불어민주당 홍기후 도의원 후보 개소식에서 3선 도전 이유와 선거에 대한 전반적 인터뷰 후…
LVN NEWS 김왕팔 취재기자는 5.17(일) 홍기후 후보 개소식을 다녀왔습니다. 첫 인터뷰를 홍기후 후보로 모신 이유는 충남도의원 제3선거구가 당진시 전체 선거 판세를 흔들 수 있는 핵심 선거구라고 보았기 때문입니다.
깜짝 놀랄 만큼 반갑게 맞아주시고 인터뷰에도 적극 응대하며 답변해주신 홍기후 후보님께 감사드리며, 오늘 취재 내용을 적어 내려가겠습니다.
● 홍기후 후보님, 이번 선거는 3선 도전입니다. 단순히 경험이 많다고 유권자의 설득이 쉽지 않은 시대입니다.
다시 3선에 도전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정치를 하면서 요즘은 “초선의 열정, 3선의 연륜”이라는 생각을 자주 합니다.
의회의 선수는 단순한 경력이나 연수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경험이 쌓인다는 것은 행정의 흐름을 이해하고, 실질적으로 일을 해결하는 방법을 안다는 의미입니다. 복잡한 과정을 줄이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효율적으로 결과를 만들어내는 것이 경험이고 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초선 때의 열정은 그대로 가지고 가되, 이제는 더 실용적이고 현실적인 방식으로 당진과 충남 발전을 위해 뛰고 싶습니다. 아직 해야 할 일도 많고, 마무리해야 할 과제들도 많습니다. 시민들과 약속한 부분을 책임감 있게 이어가고 싶습니다.
● 후보님이 생각하시는 충남도의원으로서 성과는 무엇입니까?
도의원으로서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일들을 해왔다고 생각합니다.
당진학생수영장과 충남교직원휴양시설 건립, 꿀벌도서관 및 교육종합센터 조성 등을 추진하며 지역 교육·문화 인프라 확충에 힘써왔습니다.
또 지역 교통 인프라 개선에도 노력해왔습니다.
11대 의회 재직 시절부터 주요 교통축인 609호선 면천~채운 구간 지방도 승격을 위해 노력했고, 수청동 동일교회 도시계획도로와 왜목마을 입구 도로 정비 등을 위해 꾸준히 힘써왔습니다.
● 후보님께서 대표 발의하신 조례 중 시민들께서 “이건 정말 필요했다”라고 공감할 만한 조례는 무엇입니까?
충청남도 해상풍력산업 활성화 지원 조례안, 충청남도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입니다.
재생에너지는 필요하지만 자연 훼손이나 주민 갈등 없이 상생형으로 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을 구체화한 개정조례안은 단순히 “피해자 인정”을 넘어서 실제 생활 회복 지원을 제도화했다는 부분에 의미가 있습니다.
전세사기 피해는 단순한 주거 문제를 넘어 생계와 정신건강 문제까지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실질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제부터는 정치 부분에 관한 질문입니다. 말씀하시기 어려우시면 답변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 홍기후 후보님은 2018년 약 60%, 2024년 보궐선거에서는 약 62%의 높은 득표율을 기록하셨습니다.
이번에는 국민의힘 고아라 후보가 도전장을 내민 상황인데 과거 득표율이 이번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십니까?
저는 자신하지 않습니다. 선거와 정치는 균형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균형의 중요성이 정치인의 자세라고 믿습니다. 민주당 지지세가 전반적으로 높게 보일 수도 있지만 국민의힘을 지지하는 유권자분들도 많습니다.
저는 일과 성과로 인정받아 유권자분들의 소중한 한 표를 받고 싶습니다.
선거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유권자에 대한 성의라고 생각합니다.
최대한 성의를 보여 유권자들께서 홍기후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율은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홍기후가 더 열심히 뛰어 지지율을 올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당진시 제3선거구는 유권자 수가 가장 많은 핵심 지역입니다. 그만큼 제3선거구가 화제의 지역이라고 기자는 보고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만약 후보님이 높은 득표율을 기록한다면 당진 전체 선거 판세와 김기재 시장 후보에게도 적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고아라 후보가 조금 늦은 시점에 시작한 부분은 아쉽습니다.
1대1 구도에서는 후보 개인의 경쟁력도 중요하지만 정당의 표심도 크게 작용한다고 생각합니다.
민주당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모두 함께 뛰어야 합니다.
도지사 후보님이 당선될 수 있도록, 시장 후보가 당선될 수 있도록, 시의원 다수 의석 확보를 위해서도 열심히 뛰겠습니다.
제 개인의 미래를 위해서도, 민주당 후보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선거가 되길 바랍니다.
● 후보님, 지방선거를 한 달여 앞두고 경쟁 후보가 등장하면서 본격적인 선거 구도가 형성됐습니다. 상대 후보가 없어 무투표 당선 가능성도 거론됐습니다. 무투표 당선, 아니면 지금처럼 유권자 선택을 받는 경쟁 선거가 더 의미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선거는 꼭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선출직의 기본이라고 생각합니다.
도의회에도 당당히 입성해야 의정활동에 힘이 생긴다고 생각합니다.
선출직은 시민들께 선택받아야 하는 것이 기본적인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제 자신을 위해서라도 무투표 당선은 안 되고 선거가 생기길 간절히 바란 것이 사실입니다.
무투표 당선이 확정되면 일체의 선거 관련 활동에 제한이 있다는 사실도 최근에 알게 됐습니다.
만약 상대 후보가 없었더라도 존경하는 박수현 도지사 후보를 지지하고, 당진시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을 지원할 계획을 세웠었습니다.
그런데 선거운동 자체가 제한된다고 하니 시민의 평가를 받는 선거가 진행되길 진심으로 바랬습니다.
네, 이상으로 인터뷰를 마치겠습니다.
당은 다르지만 홍기후 후보는 끝까지 웃으며 진지하게 인터뷰에 응해주셨습니다.
웃으며 헤어지고 다음 인터뷰 대상자를 찾으러 다시 출동합니다.
LVN NEWS 취재기자 김왕팔
kimwangpal@naver.com
시민분들의 용기있는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자님의 첫기사를 잘 읽었습니다.
앞으로도 당진시민을 위해 많은 활약을 기대 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